전체 글50 즐거운 미래에 대한 상상, 그림책 《그것만 있을리가 없잖아》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책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는 미래에 대한 재미있는 상상을 통해 생각을 넓혀주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작가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은 2019년 5월에 발행된 그림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출판사 주니어 김영사에서 출간했습니다. 귀엽고 단순한 그림체를 따라 그림책을 읽다 보면 색다른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 책의 표지는 제목처럼 스카프가 매는 용도로 사용될 리 없다며 다양한 용도를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책장을 넘겨 처음 보게 되는 앞의 내지는 열기구처럼 풍선에 달린 바구니에 담겨 날아가는 달걀을 쫓는 아이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안쪽의 표지에는 식탁에 앉아 달걀을 들고 무언가 생각을 하는 듯한.. 2023. 4. 4. 두더지의 범인 찾기, 그림책《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독일의 아동문학가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창작동화입니다. 1989년에 출판되어 우리나라에는 1993년 12월 사계절 출판사에서 출간하였습니다. 그림책의 줄거리와 작가를 소개합니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그림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어느 날 기분 좋게 날씨를 살피려던 작은 두더지에게 일어난 불쾌한 일로 시작됩니다. 그것은 바로 땅 위로 머리를 내밀자마자 머리에 떨어진 뭉글뭉글하고 길고 갈색을 띤 소시지 같은 똥입니다. 두더지는 잔뜩 화가 나 씩씩대며 자신의 머리에 싼 똥의 주인을 찾기 위해 집요하게 똥을 싼 범인을 추적합니다. 머리 위에 있는 똥을 더럽다며 치우는 것이 아니라 증거인 똥을 꿋꿋하게 머리 위에 얹고 범인을 찾아다닙니다. 두더지는 비둘기, 말, .. 2023. 4. 3.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엄마 가슴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 그림책 《엄마 가슴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는 소피 시리즈로 유명한 몰리 뱅의 그림책입니다. 엄마와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의 줄거리와 작가를 소개하고 이 책의 재미있고 특별한 점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엄마 가슴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 그림책 《엄마 가슴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는 2007년 9월 열린 어린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워킹맘과 아이의 일상을 화려한 색채로 그려낸 이 책은 워킹맘과 아이의 교감을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아주 현실적이라는 것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아침을 먹고 각각의 일상으로 걸어 들어가는 일과를 여과 없이 꼼꼼하게 그려냈습니다. 아침마다 엄마가 옷을 입고 아이에게 뽀뽀하고 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때부터, 사람.. 2023. 3. 31. 일단 한번 그려봐, 그림책《점》줄거리와 작가소개, 배경 그림책 《점》은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미술시간 동기부여자료로도 쓰기 좋아 저도 여러 번 아이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와 작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림책 《점》의 줄거리 미술 시간이 끝났지만 베티는 빈도화지에 등을 돌린 채 의자에 그대로 앉아있습니다. 잔뜩 골이난 표정입니다. 미술선생님은 베티의 빈 도화지를 한참 동안 들여다보시다 눈보라 속에 북극곰이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에 베티는 더욱 화가 나 자신은 아무것도 못 그렸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선생님은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한 번 시작해 보라고 격려해 줍니다. 그 말에 베티는 연필로 아주 세게 내리찍어서 점을 하나 만들지요. 선생님은 한참을 살펴보다 도화지에 사인을 하라고 합니다. .. 2023. 3. 31. 내 영혼은 어디 있나,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잃어버린 영혼》 그림책《잃어버린 영혼》은 올가 토카르축이 글을 쓰고 요안나 콘세이요가 그림을 그린 그림책으로 2018년 10월 사계절 출판사에서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라기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같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 작가소개를 합니다. 그림책 《잃어버린 영혼》 《잃어버린 영혼》의 표지는 마치 빛바랜 듯 낡고 오래되어 보입니다. 의자 등받이에 무심하게 걸쳐둔 외투와 금방이라도 떠날 듯 꾸려놓은 작은 여행가방이 어쩐지 쓸쓸한 느낌을 줍니다. 의자에서 뻗어 나오는 초록 잎사귀가 그의 시간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은 삶의 쳇바퀴 속에 갇혀 여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지금 자신이 어디쯤에 있는지 한 번쯤 속도를 늦추고 찬찬히 삶을 돌아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3. 3. 30. 그림책《알사탕》스페셜 에디션, 줄거리와 작업일지 그림책 《알사탕》은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 중 하나입니다. 2018년 발행된 스페셜에디션은 작가의 작업일지가 선물처럼 담겨 있습니다. 그림책 줄거리와 작업일지를 소개합니다. 그림책 《알사탕》소개 및 줄거리 그림책《알사탕》은 2017년 3월 처음 출간되었습니다. 2018년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되었는데 이 특별판에는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백희나 작가의 작업 일지가 선물처럼 담겨 있습니다. 그림책은 '나는 혼자 논다'는 동동이의 독백으로 시작됩니다. 친구가 없는 동동이는 구슬치기도 혼자 합니다. 반려견 구슬이가 그 곁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새 구슬이 필요해서 간 문구점에서 알록달록 구슬을 닮은 신기한 알사탕을 발견하고 사탕을 삽니다. 집에 도착하여 알사탕을 먹는 순간 아주 이상한 일이 시작됩니다. 박하향이 .. 2023. 3. 30. 개와 산책하는 소중함과 그림책《개》 그림책 《개》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같습니다. 매번 그림책 마지막 장, 작가의 후기까지 읽고 나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사람과 개의 오래된 유대에 관한 한 편의 시 같은 그림책, 《개》와 작가 소개 등을 하려고 합니다. 그림책 《개》 그림책 《개》는 2020년에 출간되었던 《이너 시티 이야기》(숀 탠 지음, 풀빛 출판사)의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스물다섯 동물들의 이야기 중 개에 관한 이야기만 따로 떼어낸 그림책입니다.《이너 시티 이야기》는 산업화가 이루어진 도시에서 인간과 자연,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형식인 "그림 이야기"로 들려준 작품입니다. 숀탠은 2020년에 이 작품으로 영국에서 가장 우수한 책에 수여하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숀 탠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비관적으로 본다고.. 2023. 3. 29. 기분은 날씨 같은거야, 그림책《우리집 일기 예보》 지난주 수요일부터 기분이 좋지 않고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우연히 유튜버 박막례할머니가 SNS에 올린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영상이 위로가 되었는데 영상을 본 후 그림책 《우리 집 일기 예보》 떠올라 책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기분은 날씨 같은 거야."-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또 또 또 시작했구먼, 또 우울했구먼..."하고 이야기를 시작한 할머니의 영상 내용은 '기분은 날씨하고 똑같으니 흐렸다 갰다 하는 게 당연하다. 오늘이 너의 흐린 날인가 보다. 그러니 우울함에 너무 빠져들지 말고 해가 뜨길 기다려라. 오늘 너 자신에게 칭찬했나, 안했다면 내가 대신해 주겠다. 오늘도 수고 많았다. 잘했다. 그렇게 살아라. 우울해도 괜찮다. 어떻게 살다 보면 우울하지 않겠나. 그래도 내일은 .. 2023. 3. 27. 이전 1 2 3 4 5 6 7 다음